“쏘렌토 가격에 모하비급 공간 누린다”… 실차주들이 9.3점 주며 극찬한 ‘KGM 렉스턴’, 그 이유는?

KGM 렉스턴이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종합 9.3점을 기록하며 준대형 SUV 중 이례적인 만족도를 입증했다. 시작가 3,999만 원에 바디 온 프레임 구조와 거주성 9.6점을 동시에 갖춘 점이 핵심이다.

by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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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써밋 실내 2열
렉스턴 써밋 실내 / 사진=KGM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준대형 SUV 가운데 이례적으로 높은 종합 점수를 받은 차량이 있다. 실제 오너들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가 9.3점에 달하는 KGM 렉스턴이 그 주인공으로, 입소문을 타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점수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항목별 세부 평가다. 거주성이 무려 9.6점을 기록하며 전체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가격 경쟁력도 9.4점으로 오너들의 높은 만족감을 반영했다.

KGM 렉스턴의 쾌적한 공간감

렉스턴 써밋 측면
렉스턴 써밋 / 사진=KGM

렉스턴의 거주성 최고점은 수치로 뒷받침된다. 전장 4,850mm, 전폭 1,960mm, 전고 1,825mm, 휠베이스 2,865mm에 달하는 대형 차체는 동급 경쟁 모델 중에서도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크기다.

이는 일반적인 SUV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실내 헤드룸과 개방감 측면에서 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 덕분에 패밀리카로 활용하거나 차박 용도로 사용하는 오너들 사이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으며, 장거리 이동 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실용적 장점으로 이어진다.

주행 안정성 높인 국내 유일 바디 온 프레임 구조

렉스턴 써밋 실내 운전석
렉스턴 써밋 실내 / 사진=KGM

렉스턴의 또 다른 경쟁력은 구조에 있다. 2024년 모하비 단종 이후 국내에서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는 유일한 SUV로 남은 렉스턴은, 이 구조 덕분에 일반 모노코크 바디 SUV와는 다른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프레임 바디 특유의 묵직한 안정감은 고속 주행과 험로 모두에서 신뢰감을 높이며, 빗길·눈길 등 노면 조건이 나쁜 환경에서도 차체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오너평가에서 높은 종합 점수를 받은 배경에는 이 같은 구조적 신뢰도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쏘렌토급 가격에 모하비급 차체 가진 준대형 SUV

렉스턴 써밋 전면
렉스턴 써밋 / 사진=KGM

렉스턴의 가격 경쟁력 점수 9.4점은 시작가 3,999만 원이라는 숫자가 뒷받침한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기준으로는 6,026만 원대까지 올라가지만, 동급의 대형 차체와 프레임 바디 구조를 감안하면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오너들 사이에서는 쏘렌토 수준의 가격으로 모하비 차급 크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게 형성돼 있으며, 이것이 가격 항목 고점수로 직결됐다. 반면 복합 연비 10.5-12km/L는 항목 중 가장 낮은 8.7점을 기록해, 연비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렉스턴 써밋 후면
렉스턴 써밋 / 사진=KGM

렉스턴은 숫자로 증명된 오너 만족도를 바탕으로 국산 대형 SUV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모노코크 차체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에서 프레임 바디를 고집하는 유일한 선택지라는 점이 오히려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는 셈이다.

대형 공간과 구조적 안정감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모델이다. 다만 디젤 엔진 특성상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경제적인 주행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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