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도 긴장하게 만든 승차감”… 직접 타 본 아빠들 모두 극찬한 럭셔리 SUV의 정체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가 실소유주 오너평가에서 종합 9.2점을 기록했다. 405마력 V6 트윈터보와 에어서스 기본 탑재로 주행 9.8점·거주성 9.6점을 받았으며, 연비(7.5점)만이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다.

by 김하나 기자

댓글 0개

입력

링컨 에비에이터 실내 2열 좌석
링컨 에비에이터 실내 / 사진=링컨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만큼이나 중요해진 것이 실소유주의 목소리다. 광고 문구가 아닌 직접 타본 사람들의 냉정한 평가가 구매 결정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흐름 속에서 조용히 높은 점수를 받아온 수입 SUV가 있다.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가 실소유주 오너평가에서 종합 9.2점을 기록했다. 주행 9.8점, 거주성 9.6점, 가격 항목 9.5점으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유일하게 아쉬운 항목으로 꼽힌 연비(7.5점)마저 솔직한 평가로 오히려 신뢰를 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행 만족도 9.8점의 이유 있는 평가

링컨 에비에이터 전면
링컨 에비에이터 / 사진=링컨

에비에이터에 탑재된 3.0L V6 트윈터보 엔진은 배기량 2,956cc 기반으로 최고출력 약 405ps, 최대토크 약 57kg·m를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조합되면서 공차중량 약 2,325kg의 대형 차체를 움직이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가 이어졌으며, 정숙성과 가속 여유를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 주행 만족도를 끌어올린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에어 글라이드)과 로드 프리뷰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노면 상태에 따라 차체 자세를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구조 덕분에 승차감 역시 오너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상된 한계에도 극찬받는 에비에이터

링컨 에비에이터 후면
링컨 에비에이터 / 사진=링컨

복합연비 7.7km/L(도심 6.9km/L, 고속 9.1km/L), 연비등급 5등급이라는 수치는 대배기량 V6 엔진과 약 2,325kg에 달하는 공차중량의 결과물이다. 도심 위주로 운전하는 오너의 경우 실연비가 5~6km/L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어, 유류비 부담은 구매 전 충분히 고려해야 할 요소다.

그럼에도 연비 항목 7.5점은 ‘불만’이 아닌 ‘예상된 한계’로 받아들이는 오너들의 시각이 반영된 점수로, 나머지 항목의 높은 만족도가 이를 상쇄하는 구조다. 반면 에어서스 특성상 수리비가 높을 수 있어 보증 기간과 정비 네트워크를 사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링컨의 차별화된 기본 사양 구성

링컨 에비에이터 실내 운전석
링컨 에비에이터 / 사진=링컨

에비에이터의 오너평가에서 가격 항목이 9.5점을 기록한 배경에는 기본 사양의 충실함이 있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일부 경쟁 모델에서 옵션으로도 제공되지 않는 사양으로, 리저브 트림부터 기본 탑재된다는 점이 실소유주들이 ‘가격 대비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근거가 됐다.

게다가 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까지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어, 1억 원 안팎의 가격에서 실질적인 사양 밀도가 높다는 인식을 형성했다. 부분변경에서는 시그니처 그릴과 링컨 스타 엠블럼, 어댑티브 픽셀 LED 헤드램프도 업데이트됐다.

역대급 승차감 장착한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 측면
링컨 에비에이터 / 사진=링컨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의 차체 제원은 전장 5,075mm, 전폭 2,020mm, 전고 1,760mm, 휠베이스 3,025mm로, 국내 판매 수입 3열 SUV 가운데 넉넉한 편에 속하는 수치다. 3열 6·7인승 구성이 가능하며, 휠베이스 3,025mm가 확보하는 실내 깊이가 거주성 9.6점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가격은 리저브 트림 9,120만 원, 블랙 레이블 트림 1억 600만 원(이상 개소세 5% 기준)으로 구성되며, 3열 대형 SUV 시장에서 사양 구성과 공간을 함께 따지는 구매자에게 비교 대상이 되는 모델이다.

9,120만 원이 넘는 가격에서 가격 항목 9.5점이 나온다는 것은 단순한 브랜드 후광 효과로 설명되지 않는다. 탑승 이후 체감하는 사양 밀도와 공간감이 기대치를 넘어섰다는 오너들의 직접적인 판단이 반영된 수치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