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2년 연속 수상… 최고속도 320km/h 발휘하는 스펙과 특징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에디터스 초이스 럭셔리 스포츠카 부문을 수상했다. F1 파생 V6 엔진으로 최고출력 542hp, 최고속도 320km/h를 발휘한다.

김하나 기자

입력

수정

팔로우 Google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동시 수상
그란투리스모, 2년 연속 럭셔리 스포츠카 석권
F1에서 파생된 V6 엔진, 최고속도 320km/h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 사진=마세라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편견이 흔들리고 있다. 마세라티가 2026년 2월 국내 자동차 전문 어워드(AWAK)와 미국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에디터스 초이스’를 동시에 수상하며, 성능과 상품성 두 축 모두에서 해외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재평가받고 있다.

그란투리스모, 수치가 증명한 2년 연속 수상의 이유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 사진=마세라티

카앤드라이버 에디터스 초이스는 업계 영향력이 높은 연간 추천 어워드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2년 연속으로 럭셔리 스포츠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단발성 수상이 아니라 일관된 상품성으로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그란투리스모(쿠페)와 그란카브리오(컨버터블)가 동시에 수상 대상에 포함되면서 라인업 전체의 완성도가 인정받은 셈이다.

F1 기술 이어받아 최고속도 320km/h 발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 사진=마세라티

2세대 그란투리스모의 핵심은 네투노(Nettuno) V6 트윈터보 엔진이다. 3.0L 배기량에 F1 파생 프리챔버 연소 시스템을 적용해 고회전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최상위 트로페오(Trofeo) 트림 기준 최고출력 550CV(약 542hp), 최대토크 약 650N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쿠페 기준 3.5초, 컨버터블인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3.6초이며, 최고속도는 약 320km/h에 달한다.

변속은 8단 자동변속기가 담당하고, 전장 4,959mm·전폭 1,957mm·전고 1,353mm·휠베이스 2,929mm의 차체에 4인승 구성을 갖추고 있다. 모데나(Modena) 트림은 약 490CV로 디튠해 GT 성향을 강조하며, 폴고레(Folgore)는 3모터 AWD 구성으로 합산 약 761CV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는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선택지 확장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 사진=마세라티

2세대 라인업은 그란투리스모(쿠페)와 그란카브리오(컨버터블)를 양 축으로, 각각 모데나·트로페오·폴고레 트림을 구성한다.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동일한 GT 패키지 안에서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세대의 가장 큰 변화다.

롱후드·쇼트데크 비율과 트라이던트 그릴로 대표되는 이탈리안 GT 디자인 언어는 2세대에서도 그대로 계승되며, 알루미늄 중심 멀티머티리얼 차체 구조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국내 공식 가격은 미공개 상태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 사진=마세라티

국내외 어워드를 동시에 거머쥔 것은 브랜드 신뢰도 회복의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상이 품질과 내구성을 직접 보증하지는 않지만, 성능과 상품성 전반에 걸친 평가에서 경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의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트로페오의 고성능 세팅과 모데나의 GT 성향 중 어느 쪽이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출발점이 된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