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보다 10cm 길다”…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국내 단 10대 ‘한정판 SUV’의 정체

마세라티가 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에게 한정판 SUV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1년간 지원한다. 국내 10대 한정으로 1억 5,190만 원에 출시되며, 포르쉐 마칸보다 휠베이스가 10cm 긴 압도적인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by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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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안성재 셰프에게 ‘그레칼레’ 지원
그레칼레 한정판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
강렬하고 우아한 에너지 가진 ‘럭셔리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면부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코리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최초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총괄하는 안성재 셰프에게 마세라티 그레칼레의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Nero Infinito)’를 1년간 지원한다.

마세라티는 요리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안 셰프의 장인정신이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안 셰프가 선택한 이 럭셔리 SUV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포르쉐가 주도하는 시장에 ‘공간’과 ‘감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제시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헤드라이트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코리아

‘네로 인피니토’는 마세라티 그레칼레의 ‘모데나(Modena)’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 10대 한정판 모델이다. 가격은 1억 5,1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0Nm(45.9kg.m)를 발휘하며, AWD 시스템이 기본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40km/h다. 300마력대 MHEV임에도 한국 공인 복합연비는 9.8km/L를 확보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마세라티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에디션 / 사진=마세라티 코리아

이 차량의 핵심 경쟁력은 ‘크기’에 있다. 중형 SUV로 분류되지만, 차체 크기는 전장 4,859mm, 전폭 1,979mm, 전고 1,659mm이며, 특히 실내 거주성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2,901mm에 달한다.

이는 직접 경쟁 모델인 포르쉐 마칸보다 휠베이스가 약 10cm 더 길고, 한 체급 위인 포르쉐 카이엔 쿠페(2,895mm)보다도 긴 수치로, 압도적인 2열 공간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에 사용된 FCA의 조르지오(Giorgio) 플랫폼을 개선하여 적용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실내 운전석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코리아

이번 한정판의 가치는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네로 인피니토’라는 이름처럼 외장은 올 블랙 컬러로 마감됐으며, 매트 블랙 21인치 페가소 휠과 블랙 캘리퍼가 적용됐다.

실내는 강렬한 딥 레드 ‘로쏘(Rosso)’ 컬러의 최고급 가죽과 수작업 스티칭으로 마감된 푸오리세리에 맞춤 제작 스포츠 시트가 특징이다. 또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오디오인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의 14개 스피커 시스템이 탑재되어 마세라티 특유의 엔진음과 함께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면부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코리아

디자인은 슈퍼카 MC20의 철학을 계승했다. 20~30년 뒤에도 멋질 수 있는 ‘영속성’을 목표로 로마 판테온 신전의 건축미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 전면부 디자인이 기아 스포티지를, 해외에서는 포드 퓨마 등을 닮았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기도 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후면부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코리아

마세라티 그레칼레를 직접 경험한 안성재 셰프는 “첫인상부터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에너지가 느껴졌다”라며, “한정 모델인 만큼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 쓴 점이 인상적이며, 사운드와 가죽의 촉감 등 다양한 감각을 섬세하게 만족시키는 차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 셰프의 평가는 성능과 효율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과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 품질을 모두 갖춘 그레칼레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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