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주행 만족도 9.8점 달성하며 3761만원의 가성비로 쏘렌토 위협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네이버 오너 평가에서 종합 평점 9.6점, 주행 만족도 9.8점을 기록하며 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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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랑 콜레오스, 차주들 극찬
네이버 오너 평가, 주행 만족도 9.8점
하지만 일부 품질 아쉬움은 과제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실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실내 / 사진=르노

르노코리아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히 판매량을 넘어, 실제 차량을 소유한 오너들의 만족도가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인기 비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에서 종합 평점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그랑 콜레오스, 그 인기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를 실제 오너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여다봤다.

오너들이 인정한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압도적 주행감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사진=르노

그랑 콜레오스 오너들이 가장 큰 만족감을 드러낸 부분은 단연 ‘주행 성능’이다. 388명의 E-테크 하이브리드 오너가 매긴 주행 항목 점수는 10점 만점에 9.8점으로, 거의 만점에 가깝다.

오너들은 “전기차 수준으로 정숙하다. 엔진이 없는 줄 알았다”, “핸들링부터 승차감, 코너링, 소음까지 모난 부분이 하나도 없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저속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르노의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 질감을 구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가성비의 재정의, ‘혜자로운’ 기본 트림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 그랑 콜레오스 / 사진=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성비’를 빼놓을 수 없다.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작 가격은 3,761만 원으로, 강력한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보다 약 120만 원 저렴하다. 가격 경쟁력은 ‘풍족한 기본 사양’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기본 트림인 ‘테크노’부터 19인치 휠, 각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앞좌석 통풍 시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까지 기본으로 탑재했다. “옵션 장난이 없다”, “가격을 생각하면 차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는 오너들의 평가는 그랑 콜레오스가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칭찬 속 뼈아픈 지적, 품질 문제는 숙제로

르노 그랑 콜레오스 휠
르노 그랑 콜레오스 휠 / 사진=르노

물론 모든 평가가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6개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품질(9.4점)’ 부문에서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일부 오너들은 “내비게이션 화면이 간혹 멈추거나 먹통이 된다”, “트렁크 근처에서 잡소리가 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출시 초기에 제기됐던 일부 조립 불량 문제와 소프트웨어 안정성은 르노코리아가 지속해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다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가죽으로 마감한 점 등 내장재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공존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실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실내 / 사진=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주행 질감과 합리적인 가격, 풍부한 기본 사양이라는 확실한 강점을 바탕으로 실제 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부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한 그랑 콜레오스의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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