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타는 건 좀 반전인데?”… 가수 겸 배우 윤은혜의 1억 원대 ‘럭셔리 SUV’에 관심 집중

윤은혜가 선택한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가격을 인하하며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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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의 차
가수 겸 배우 윤은혜 / 사진=윤은혜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개인 SNS를 통해 마세라티 그레칼레와 함께한 사진을 여러 차례 게시하면서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예능 속 러브라인 서사로 대중에게 친숙한 그가 선택한 차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이탈리아 럭셔리 SUV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두 번째 SUV로, 상위 모델인 르반떼보다 작은 중형 세그먼트에 자리한다. 윤은혜는 과거 르반떼를 보유한 것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며, 마세라티 브랜드를 꾸준히 이어온 인물로 그려진다. 차명 그레칼레는 지중해 지역의 강한 북동풍에서 따왔다.

이탈리아식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디지털 콕핏

마세라티 그레칼레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그레칼레 외관은 낮고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삼지창 엠블럼을 올리고, 길게 뻗은 보닛과 쿠페형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조합해 스포티한 이탈리아 감성을 강조한다.

측면 세 개의 에어벤트와 볼륨감 있는 펜더, 날렵한 테일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 철학은 로마 판테온의 고전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영속성’으로 설명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실내
마세라티 그레칼레 실내 / 사진=마세라티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 12인치대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 8인치대 하단 공조 디스플레이, 디지털 시계로 구성된 4스크린 구조를 갖추면서 고급 가죽·금속 소재와 소너스 파브르 오디오를 결합해 현대적인 럭셔리 분위기를 구현한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마 선루프 등 편의 사양도 트림에 따라 폭넓게 적용된다.

트림별 성능 구성과 2026년형 가격 인하

마세라티 그레칼레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내연기관 엔트리·모데나·트로페오와 순수 전기인 폴고레로 나뉜다. 2026년형 엔트리와 모데나는 4기통 2.0리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반 약 330마력 사양으로 변경되었으며, 모데나는 최고속도 240km/h, 0→100km/h 약 5.3초 수준의 성능을 낸다.

상위 트로페오는 V6 네튜노 엔진으로 약 530마력, 0→100km/h 약 3.8초, 최고속도 약 285km/h를 달성하는 고성능 트림이다.

2026년형 국내 가격은 엔트리 1억 1,040만 원, 모데나 1억 1,860만 원, 트로페오 1억 6,480만 원으로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70만 원까지 낮아졌다. 여기에 5년 주행거리 제한 없는 무상 보증과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되어 수입 럭셔리 SUV에 따르는 유지비 부담을 낮추려는 구성이다.

전기 트림 폴고레, 그리고 경쟁 구도

마세라티 그레칼레 실내
마세라티 그레칼레 실내 / 사진=마세라티

폴고레는 105kWh 배터리와 400V 전기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최고출력 약 550마력, 최대토크 820Nm를 낸다. WLTP 기준 최대 약 59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DC 급속 충전 150kW 지원으로 20→80% 충전을 약 29분에 마칠 수 있다.

국내 인증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약 333km이며, AWD 디스커넥트 시스템이 불필요한 사륜 구동 전력 손실을 줄여 주행거리 확보에 기여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마세라티 그레칼레 / 사진=마세라티

그레칼레는 포르쉐 마칸,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제네시스 GV70 등과 같은 중형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한다.

전장 4,850~4,860mm, 전고 1,660~1,665mm, 전폭 1,950~1,980mm, 휠베이스 2,901mm와 535~570L 수준의 적재공간으로 실용성을 확보하면서도, 르반떼보다 작은 차체 덕분에 도심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윤은혜가 과거에 탔던 마세라티 르반떼
윤은혜가 과거에 탔던 마세라티 르반떼 / 사진=윤은혜 인스타그램

그레칼레가 포르쉐 마칸이나 BMW X3 대신 독자적인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는 ‘희소성’에 있다. 삼지창 엠블럼이 주는 이탈리아 럭셔리 이미지와 감성적인 디자인은 독일 브랜드와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하며, 이는 윤은혜처럼 스타일과 브랜드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에 강하게 소구한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가격 대비 감가 속도와 서비스망 접근성은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6년형의 가격 인하와 보증 프로그램 확대가 진입 장벽을 낮추었지만, 합리성보다 브랜드 개성과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수요에 더 적합한 선택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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