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도 울고 갈 가격”… 파격 할인으로 ‘2천 초반대’까지 떨어진 국산 중형 SUV

기아 EV6가 10월 재고 할인 프로모션으로 제조사 할인 최대 740만 원과 정부 보조금을 적용해 실구매가 2,30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by 김지호 기자

댓글 0개

입력

수정

기아 EV6, 10월 할인 프로모션 혜택
재고 할인에 보조금 더하면 최대 ‘반값’
‘아반떼 값’에 ‘국민 전기차’ 산다

기아 EV6 실내
기아 EV6 실내 /사진=기아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했던 가장 큰 장벽인 ‘가격’이 무너지고 있다. 기아의 대표 전기 SUV ‘EV6’가 10월 한 달간, ‘EV 페스타’를 포함한 파격적인 재고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제조사 할인만 최대 740만 원, 여기에 정부 보조금까지 더하면 4,660만 원짜리 스탠다드 모델의 실구매가가 2,300만 원대까지 떨어지는 ‘반값 세일’이 현실화됐다.

이는 한 체급 아래인 스포티지는 물론, 아반떼 풀옵션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캐즘’을 정면 돌파하려는 기아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기아 EV6
기아 EV6 /사진=기아

10월 프로모션의 핵심은 재고 물량에 대한 ‘폭탄 할인’이다. 우선 ‘EV 페스타’를 통해 25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1월부터 8월까지 생산된 재고 차량에는 200만 원의 할인이 추가로 더해진다.

만약 이 차량이 6월 이전에 생산된 ‘전시차’였다면, 100만 원의 특별 할인이 추가로 붙는다. 여기에, 기아 인증중고차에 타던 차를 매각하는 ‘트레이드-인’ 혜택 7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K-Respect 특별 타겟 50만 원,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30만 원, 기아멤버스 포인트 최대 40만 원 등 모든 조건을 만족할 경우 제조사 할인만으로 최대 740만 원의 가격 인하가 가능하다.

기아 EV6
기아 EV6 /사진=기아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이 더해지면 가격은 더욱 극적으로 내려간다. EV6 스탠다드 모델 기준 국고 보조금 582만 원에, 지자체 보조금이 최대 969만 원까지 더해져, 총 1,551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4,660만 원의 EV6 스탠다드 모델을, 제조사 할인과 보조금을 최대로 적용해 이론상 2,369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아 EV6
기아 EV6 /사진=기아

한편, ‘더 뉴 EV6’는 최근 연식변경을 거쳐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최신 모델이다. 전장 4,695mm, 휠베이스 2,900mm의 날렵한 차체에, 8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494km라는 넉넉한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은, 단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채울 수 있어 ‘충전 스트레스’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다.

기아 EV6
기아 EV6 /사진=기아

기아의 10월 공세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 5를 따돌리고, 내연기관 SUV를 구매하려던 소비자들마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고의 차’를 ‘최고의 가성비’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EV6가 10월 전기차 시장의 모든 수요를 흡수하며 ‘국민 전기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