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5 프로, 최대 1,200만 원 할인
2027년 투아렉과 함께 단종 확정된 마지막 라인업
17km 늘어난 주행 거리로 실용성 강화

국내 수입 전기 SUV 시장에서 쿠페형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수요가 꾸준히 존재해왔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025년 4월 정식 출시한 ID.5 프로는 이 틈새를 겨냥한 모델로, 주행거리 개선과 함께 최대 1,200만 원 수준의 할인 조건을 갖추면서 실구매가 4,899만 원대 진입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장 4,599mm 쿠페 차체에 451km, 아이오닉 5와 격차 2km로 좁혔다

ID.5는 전장 4,599mm, 전폭 1,852mm, 전고 1,615mm에 휠베이스 2,765mm를 갖춘 쿠페형 SUV로, MEB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기역학적 루프 라인을 구현했다. 2025년형에서는 배터리 관리 및 구동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KENCIS 인증 복합 주행거리가 451km(도심 482km, 고속 412km)로 이전 대비 17km 늘었다.
경쟁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 5 롱레인지(453km)와의 격차가 2km 수준으로 좁혀진 셈으로, 수입 전기 SUV 중 실용적인 선택지로서의 위치가 한층 강화됐다. 82.8kWh(354V, 234Ah) 배터리와 싱글 전기 모터 후륜구동 기반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5.6kg·m를 발휘하며 기존 대비 토크는 75% 향상됐다.
실구매 4,899만 원대 가능, 프리미엄 사양은 단일 트림에 집약

정가 6,099만 원인 ID.5 프로는 제조사·딜러사 합산 최대 1,200만 원 할인이 적용돼 4,899만 원대 실구매가 형성이 가능하다.
단일 트림임에도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 파노라믹 루프, 3-존 에어컨, 서라운드 뷰 모니터, 트래블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최대 할인은 딜러사별·금융 조건별로 상이하며, 전기차 보조금은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2027년 단종 확정, 투아렉과 함께 사라지는 폭스바겐 고급 라인업

구매를 고려한다면 단종 일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ID.5는 후속 풀체인지 모델 개발이 취소되면서 2027년 단종이 확정됐으며, 투아렉 역시 2026년 생산을 마지막으로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단종된다.
폭스바겐이 ID.2 등 2만 유로대 실속형 전기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쿠페형·고급형 SUV 라인업이 사실상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결과다. 단종 이후 부품 수급 장기 계획과 중고차 감가상각 흐름은 구매 전 별도로 따져볼 부분이다.

폭스바겐의 전략 전환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ID.5는 쿠페형 전기 SUV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현실적인 마지막 선택지가 되고 있다. 현재 조건은 2025년형 기준이며, 프로모션은 재고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계약 전 조건 확인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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