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V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2024년을 끝으로 단종된 기아 K3가 오히려 중고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차를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이후 오히려 중고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으로, 연비와 유지비를 꼼꼼히 따지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된다.
연비 하나로도 충분한 기아 K3

K3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연비다. 전장 4,545mm, 전폭 1,765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2,670mm의 준중형 세단 차체에 1.6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123ps, 최대토크 15.7kg·m)을 얹어 공인 복합 연비 20.0km/L를 실현한다.
준중형 세단으로서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유지하면서 연료비 부담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실용을 중시하는 구매층을 꾸준히 끌어들이는 배경이다.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연비 흐름을 보이는 편이다.
1천만 원-2천만 원대 중고차 시세

2026년 5월 현재 더 뉴 K3(21-24년식) 중고 시세는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1,470만 원-2,570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2024년식 저주행 매물은 1,710만 원-2,600만 원대, 2022-2023년식 무사고 매물은 1,540만 원-2,470만 원대가 주를 이룬다.
올 뉴 K3(18-21년식)는 1,000만 원-1,680만 원대로 예산이 제한적인 구매자에게도 접근 가능한 가격대다. 단종 차량임에도 감가 속도가 급격하지 않아 실속 있는 선택지로 꼽히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고른 비율로 찾는 차량이기도 하다.

K3 중고 구매를 고려한다면 2021년식 이상, 주행거리 10만km 이하, 무사고 매물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단종 이후 매물 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발견했다면 정비 이력과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뒤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세는 차량 상태와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중고차 플랫폼에서 실매물을 직접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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